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 1. 자살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자살을 행하지 않는다.
  자살하려는 사람 10명 중 8명은 자살하려는 의도를 명확히 언급한다.
• 2. 자살은 특징적인 징후 없이 행해진다.
  자살하려는 사람은 자살 의도에 대해 주변사람에게 여러 단서와 경고를 준다.
• 3. 자살하려는 사람은 정말로 죽고 싶어한다.
  자살하려는 사람의 대부분은 삶과 죽음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구할 여지를 남겨둠으로써 ‘죽음을
  담보로 한 도박’을 벌인다.
• 4. 한 번 자살을 하려 한 사람은 평생 동안 자살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자살을 하려는 사람은 단지 한정된 기간 동안만 그러한 경향을 보인다.
• 5. 자살 위기 이후에 감정상태가 호전되는 것은 자살의 위험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자살은 상태의 호전이 시작되고 나서 세 달 이내에 일어난다. 이 시기에는 음울한 생각과 감정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운이 생기기
  때문이다.
• 6. 자살을 부유층에게 훨씬 자주 일어난다. 혹은 빈곤층에게 자주 일어난다.
  자살은 부유층 혹은 빈곤층 어느 하나의 전유물이 아니다. 자살은 사회의 모든 계층에서 골고루 일어난다.
• 7. 자살하려는 모든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자살은 항상 정신이상자의 행동이다.
  자살하려는 사람들이 불행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이 꼭 정신이상자인 것은 아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징후

1. 01. 언어적 징후

   • ·“ 더 이상 사는 것이 의미가 없어. ”
   • ·“ 유일한 탈출구는 죽음뿐이다. ”
   • ·“ 죽어버리는 건 어떨까? ”

   • ·“ 내가 없어지는 것이 훨씬 좋아. ”
   • ·“ 나는 이제 가망이 없어. ”

2. 02. 행동적 징후

   • ·소중하게 생각했던 물건을 타인에게 주거나 주변을 정리
   • ·자살도구(약, 번개탄 등)을 모으거나 계획
   • ·식욕감퇴 또는 폭신, 위생관리 불량, 불안, 초조한 행동

   • ·술, 약물 사용량 증가
   • ·심한 감정기복 및 극도의 불안, 공격 성향

3. 03. 상황적 징후

   • ·학교나 직장에서의 따돌림
   • ·갑작스러운 스트레스 상황
   • ·사회적 고립이나 실직

   • ·소중한 사람의 사망
   • ·불치병 진단

4. (중앙자살예방센터 '보고듣고말하기' 워크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