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분장애입니다. 조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분장애입니다. 조증이 1회로 끝날 수도 있고 반복 재발될 수도 있으며 반복형일 때는 조증삽화간 간격이 최소 2개월이어야 합니다. 우울증은 이유 없이 우울하거나 의욕이 없고 피곤해 하는 등 일을 하는데에 어려움을 느끼며 조증이란 의기양양, 기고만장을 특징으로 하며, 행복감에 차 있는 상태입니다.
조울증은 유전, 생물학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경 전달 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불균형으로 초래될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양극성 장애가 일반 인구에서의
발병률보다 약 8~18배 더 많다고 합니다.
생활사건 심리적인 스트레스
인자가 되기도 합니다.
조증기에는 대개 입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흥분상태가 심하거나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가벼운 흥분을 보이거나 경조증 상태일 때는 입원을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분위기를 바꾸거나 조용히 쉬게 해주고 각성하기를 권고하면 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원을 하지 않는 경우 불필요한 논쟁이나 대립을 피하고 음주 낭비 혹은 충동적인 금전지출, 성적문란 등을 잘 감독하여야 하며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자살 위험이 높거나 불면증이 심하거나 식사를 거의 못하는 경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조울증은 재발이 아주 흔한 병입니다. 제1형의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으면 일생 약 10번 정도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발이 반복될수록 증상은 더 심해지고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다행히 기분조절제들은 급성기 뿐만 아니라 재발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