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절부절 못함
공포 또는 지나치게 놀람
만사 걱정
마음이 쉽게 긴장이 됨
마음이 쉽게 편안해지지 않음
공황발작(불안발작)을 보임
짜증을 잘 내고 예민함
정상적인 불안 반응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대비하고, 공포 반응은 위협적인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불안한 감정이 통제할 수 없이 지나치게 나타나고, 불안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면 병적인 불안일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로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불안장애는 불안 또는 공포가 나타나는 모습과 대상 등에 따라 분류합니다.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광장공포증
특정공포증
분리불안장애
선택적 함구증
불안장애는 하나의 원인으로만 설명하기는 어려우며 생물학적 요인과 심리학적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불안장애와 관련된 뇌의 구조로는 편도체, 해마, 전두엽, 기저핵 등이 있으며, 이러한 뇌의 특정부분이 기능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적으로
분비될 때 불안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왜곡된 생각, 스트레스 환경에 대한 대처능력 부족 등으로 위험을 실제보다 지나치고 부적절하게 인식하기 때문에 불안장애가 생긴다는 인지심리학적 설명도 있습니다.
불안장애의 증상은 감정 표현, 신체 증상, 행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감정 표현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안절부절 못함
공포 또는 지나치게 놀람
만사 걱정
마음이 쉽게 긴장이 됨
마음이 쉽게 편안해지지 않음
공황발작(불안발작)을 보임
짜증을 잘 내고 예민함
신체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근골격계 : 근 긴장, 통증(두통, 어깨통증, 요통 등)
신경계 : 떨림, 오한, 손발 저림, 손발 차가움, 어지러움, 현기증, 쓰러질 것 같음
심혈관 : 심장이 빨리 뛰거나 벌렁거림, 가슴통증 답답함, 흉부 불편감
호흡기 : 숨참, 호흡곤란
소화기 : 삼키기 어려움,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신경성 위염, 과민성 대장염
비뇨기 : 소변이 자주 마려움,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생식기 : 성욕감퇴
행동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불안이 일어날 만한 상황이나 불안한 상황에 대한 회피
서성거림
관심을 다른 것에 집중하면서 대처하는 주의 분산방법의 사용
안정감을 위해 물건(예: 약병, 돈, 애완동물 등) 가지고 다니기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술이나 담배에 의존
불안 장애 내에는 다양한 세부 불안 질병이 속해 있어 각 질병마다 치료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치료는 대체로 항울제나 항불안제를 사용한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인지행동치료, 정신치료, 전기 경련 요법(ECT)이나 경두개자기자극술(TMS) 등의 비약물학적
치료를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뢰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불안을 낮춥니다.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불안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걱정을 하기 위한 시간을 따로 정하십시오. 타이머를 설정하여 정해진 시간에 걱정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른 일들을 위해 사용합니다.
그리고 걱정거리를 적어두고 특정 장소에 보관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불안과 염려가 들 때 불안이나 염려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신체적 건강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 양질의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십시오. 또 꾸준한 신체적 활동도 도움이 됩니다.
호흡법은 불안을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아래와 같이 평소 연습을 하고 불안이 왔을 때 적용해 봅니다.
- 숨을 코로 들이마신다.
- 입으로 후~ 하며 천천히 내쉰다.
- 폐에서 숨이 다 빠져나가는 것을 느껴본다고 생각하고, 긴장감이 숨과 함께 빠져나간다고 상상한다.
- 위의 순서를 3회 정도를 1세트로 3세트를 반복한다.
국가정신건강포털 http://www.mentalhealth.go.kr